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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1-1 토트넘 | 투도르 감독의 총평

Sun 15 March 2026, 19:40|Tottenham Hotspur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16일 새벽(한국 시각),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거둔 무승부에 대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는 이날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전에서 히샬리송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값진 승점을 따냈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후반 90분 결실을 보았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롱 킥을 랜달 콜로 무아니가 경합 끝에 따냈고, 이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후 투도르 감독은 "우리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선수들의 눈빛에서도 그 확신을 읽을 수 있었다.팀이 하나 되어 안필드의 압박감을 이겨낸 투지가 오늘 경기의 열쇠였다. 현재 12명의 가용 인원만으로 경기를 치른 상황을 고려하면 정말 값진 승점이다"고 밝혔다.

이날 토트넘은 전력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주앙 팔리냐가 부상으로 제외됐고, 미키 반더벤은 레드카드 징계로 결장했다. 여기에 컨디션 난조를 보인 코너 갤러거까지 명단에서 빠지며 가용 자원이 극히 제한적인 상태였다.

이에 대해 투도르 감독은 "전에도 말했듯 변명하기보다 최선을 다하며 기본에 집중해야 한다. 오늘 보여준 정신력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선수들이 복귀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세부적인 전술을 보완하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승점이 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팀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팬그동안 팬들과 함께 고생해온 선수들에게 신선한 활력소가 되리라 믿는다. 선수와 팬, 우리 모두를 위해 정말 기쁜 결과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