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요일 오전 열린 아스널 전에서 1대 2로 패배한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앤지 감독은 이날 경기의 토트넘 경기력에 대해 "좋다고 할 수 있는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25분에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가브리엘, 트로사르가 골을 기록한 아스널이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후 토트넘 구단의 '리뷰쇼'에서 앤지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반전은 특히 우리가 원하는, 또 우리가 해야하는 경기력에 근접하지 못했다. 우리는 너무 수동적이었고, 아스널에 지배권을 내줬다.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전은 더 나았지만, 충분히 좋지는 못했다."
"(세트피스를) 계속해서 내주면 결국엔 그로부터 실점을 할 수 있다. 그들이 골을 기록한 상황은 코너킥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와 관계없이 우리는 더 잘했어야 하고 특히 전반전 45분이 그랬다."
"우리는 바로 내일부터 다시 일어서서 앞에 놓인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의 리그 성적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고, 그것이 바뀌어야 한다."